임신 확인서 발급 후 해야 할 일들 (임신 바우처 등)

6주차에 아기집 및 난황을 발견하고 발급받게 된 임신확인서!

공식적으로 임산부가 되었으니 할 일도 이것 저것 생겨난다.

당시 내가 대강 정리해놨던 일들은 이정도..

 

국민행복카드발급

태아보험

지역 보건소 임산부 등록 & 산전검사

직장 서류 제출 

 

1. 국민행복카드 발급 - 임신바우처 100만원

가장 먼저 시급했던 국민행복카드 발급!

이 카드를 발급받고 임신바우처를 신청하면 지급되는 100만원으로 산부인과 진료비를 대체할 수 있다.

보통 베베폼, 미즈톡톡 등의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사은품을 받는 편이어서 본인도 시도!

사은품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9만원 정도가 일반적이다.

 

<사은품 충족 조건>

1. 기존에 없던 카드 종류로 해당 사이트에서(베베폼, 미즈톡톡 등) 카드 발급 신청하기

- 나는 하나카드가 없어서 하나카드로 발급을 받음

2. 국민행복카드 수령 후 첫 달에 바우처를 제외한 10만원 실적을 채우기

- 이 부분을 지금 나는 어영부영 못채워서 기껏 신청한 혜택을 못받을듯..

여러분들은 저처럼 귀찮아하지마시고 실적 채워서 사은품 받으세요...   

 

 

2. 태아보험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은 날, 병원에서 태아보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첫번째, 태아보험은 가입시기에 따라 어차피 내야하는 원금액은 동일하니 일찍 가입해서 작은 금액으로 나눠내거나 조금 늦게 가입해서 살짝 더 내거나의 차이다!

두번째, 늦게 가입할 수록 임신 중 갑작스러운 이벤트(피비침 등으로 인한 처방, 기형아 검사 이후 요소 등)가 반영되어 보험사에 고위험군 산모로 입력되어 가입이 거절당할 수 있다고 함.

 

결론적으로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1차 기형아 검사 전에 일찍 가입하는 것을 추천!

 

우리는 대략적인 설명을 병원에서 듣고, 남편이 따로 찾아본 후 임신 8주차에 현대해상 태아보험을 가입했다.

현대해상 태아보험을 선택한 이유는 남편에게 전적으로 일임하여... 묻지 않았고 (믿는다 내 남편)

인터넷에 태아보험 가입 후기를 들어보니 사은품이나 산모특약을 설계사가 넣어주는 서비스 등이 있다고 하니

태아보험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사은품, 산모특약 서비스 여부 등을 체크해보시길!  

 

 

3. 보건소 임산부 등록 + 산전검사 (일산서구 보건소)

임산부가 거주하는 지역의 보건소에 방문하여 임산부 등록을 하면 다양한 임신축하선물을 받게된다.

선물은 지역마다 상이하다고 하는데 본인은 일산에 거주 중으로 일산서구 보건소에 방문! 

7주차에 임신확인서를 챙겨서 방문하여 임산부 등록 후 폴산 엽산 2통과 핑크 임산부 뱃지 획득

생각보다 너무 소박한 선물이라 살짝 실망했지만

16주차 이 후에 한번 더 방문하면 임신 중기에 해당되는 선물을 한번 더 증정한다고 한다.

참고로 작년에 출산한 친구들은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한방에 임신축하선물(각종 영양제, 신생아 손톱깎이등)을 받았다고 하니 같은 일산이지만 서구와 동구끼리도 많이 다르구나 싶었다. 

 

그리고 산전검사! 

고양시에서는 22년 8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산전검사가 재개되었다.

갑상선 수치등 상세한 부분은 빠졌지만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로 확인가능한 간단한 항목은 체크가 가능하다.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하면 보통 2-30만원이라고 하니 지역 보건소를 활용하는 것 추천!

 

본인은 7주차에 임산부 등록 겸 산전검사도 함께 진행했고 등본(준비물)은 당일날 확인은 따로 하지 않으셨다. 

산부인과에서도 보건소에서 산전검사 결과가 나오면 결과지를 챙겨서 내원하라고 하셔서 맘편히 결과를 기다리는중!

산전검사 결과지는 인터넷을 통해 출력이 가능해 다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보려고 대충 찍어놓은 안내문